중국 전기자동차 제조기업인 샤오펑 모터스(小鹏汽车)가 홍콩 증권시장에 상장해 18억 달러(한화 약 2조 316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홍콩 증권시장에서 주당 165홍콩 달러(한화 약 2만 3987원) 가격으로 판매해 총 18억 달러(한와 약 2조 316억 원)를 마련한 샤오펑 모터스가 뉴욕권시장(NYSE)과 홍콩 증권시장 등 주요 시장에서 이중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샤오펑 모터스가 공개한 투자 설명서에서는 이번 상장을 추진하면서 샤오펑 모터스의 전체 자본 5%에 해당하는 8500만 주를 팔았으며 1275만 주의 초과배정옵션(Green Shoe)를 실행해 2억 7000만 달러(한화 약 3053억 7000만 원)를 추가로 조달할 수 있다. 뉴욕증권시장에서 샤오펑 모터스는 미국 예탁증서(ADR)는 1% 가까이 하락한 44.32달러(한화 약 5만 125 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년 8월 뉴욕증권시장에 미국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된 이후 ADR 가격은 2배로 상승했지만 최고치를 기록한 11월의 64.28달러(한화 약 7만 2700 원)에 못 미치고 있다. 2020년 8월 초과배정옵션을 실행한 샤오펑 모터스는 1
샤오펑 모터스가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블랙베리와 손 잡았다. 중국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 모터스(Xpeng Mortors, 이하 ‘샤오펑’)가 블랙 베리(Black Berry)와 함꼐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동개발에 나선다. 샤오펑과 블랙베리는 조건 자율주행은 L3 등급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협의를 체결했다. 조건 자율주행은 L3등급은 기본적인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시스템 자체적인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는 대신 운전자의 피드백이 필요한 단계를 의미힌다. 샤오펑 P7 모델은 외관이 미국산 전기차와 비슷해 테슬라 전기차를 저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오펑 P7는 1회 충전으로 550~650km를 달릴 수 있고 모터 출력 범위는 196kW~316kW로 테슬라의 ‘모델 3’와 비슷한 성능을 갖춘 대신 기본 사양 모델 가격이 25% 저렴한 모델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블랙베리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고 샤오펑은 테슬라의 기술유출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윈-윈(Win-Win) 전략으로 보인다. 2019년 3월 테슬라는 자사의 엔지니어가 샤오펑으로 이직을 준비하면서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를 무단 복제했다며 샤